[2020총선 新바람-박우석] "'떴다방' 그만…반드시 7전 8기 "
[2020총선 新바람-박우석] "'떴다방' 그만…반드시 7전 8기 "
충남 논산·계룡·금산 미래통합당-➀ "채운면 벌판에 산업단지 조성, 인구 유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3.21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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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우석(66)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채운면 벌판 쪽을 4차 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추진하고, 공동주택과 전원주택 지역을 조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박우석(66)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채운면 벌판 쪽을 4차 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동주택과 전원주택 지역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논산=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박우석(66)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채운면 벌판 쪽을 4차 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동주택과 전원주택 지역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논산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굿모닝충청>과의 인터뷰에서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꼽은 뒤 이같이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천안아산역과 오송역 주변의 경우 공장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평당 300~400만 원이 소요되지만, 채운면 쪽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30~40만 원이면 가능하다는 것.

박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단위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대규모 산업단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박 예비후보는 본선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55)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을 겨냥 “소위 얘기하는 ‘떴다방’이다. 어린 시절 이곳에서 태어났을 정도”라며 “누가 뭐라고 해도 이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지역주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7세 때 입법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34세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했다는 박 예비후보는 “그야말로 7전 8기”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여의도에 입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박우석 예비후보 인터뷰 전문]

- 선거 일정으로 바쁘실 텐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선 출마 배경과 함께 이번 선거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박우석 예비후보는
박우석 예비후보는 "한 때 정치를 그만 두려고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며 ‘이것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심정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사실은 한 때 정치를 그만 두려고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며 ‘이것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심정으로 출마하게 됐다.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

- 자신이 가진 최대 장점, 즉 유권자들이 후보님을 반드시 선택해줘야 하는 이유는 뭔가.

“첫째, 보수진영이 이번 총선에서 탄력을 받고 당선돼야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을 수 있다. 둘째, 이 지역에서 4년 동안 국회의원을 한 분은 소위 얘기하는 ‘떴다방’이다. 어린 시절 이곳에서 태어났을 정도다.

본인이 성장하며 이곳에 애착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초‧중‧고(논산 대건고)를 졸업했다. 27세에 임덕규 전 국회의원의 입법보좌관과 양순직 전 국회의원의 보좌역도 거쳤다. 34세에 처음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7전 8기다.

지금까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혐오시설 반대 운동에도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지역주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사람이 돼야 한다.”

- 논산‧계룡‧금산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해법은 있는지 말씀해 달라.

“우리 지역만 겪는 것이 아니지만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하다. KTX경부선을 따라오다 천안아산역과 오송역까지는 주변 산업단지 땅값이 300~400만 원 이상은 줘야 입주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거기서 KTX호남선을 타고 내려오면 공주는 문화재가 많아 산업단지 조성이 어렵지만 논산읍과 강경읍, 연무읍 사이에 있는 채운면 벌판 쪽을 4차 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동주택과 전원주택 지역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박우석 예비후보는
박우석 예비후보는 "논산읍과 강경읍, 연무읍 사이에 있는 채운면 벌판 쪽을 4차 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추진하고 공동주택과 전원주택 지역을 조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업단지는 교통이 제일 중요한데 여기는 군산과 천안‧아산, 서울, 부산 등 사통팔달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금강 상류이기 때문에 공업용수도 충분하다. 이곳에 산업단지를 개발한다면 평당 30~40만 원이면 가능할 것이다.

CEO들은 저렴한 공장부지와 지자체의 혜택, 그리고 10~20년 후 지가가 얼마나 오를 것인지를 보고 판단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여기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단위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인구가 증가할 것이다. 군사도시다보니 국방대학교나 항공학교 등이 오는데 유치할 당시에는 요란하지만 실질적으로 플러스 되는 것은 별로 없다. 부가가치가 없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대규모 산업단지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계룡시의 경우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국방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국방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한 국제회의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금산군을 위해서는 인삼산업법의 과잉‧중복규제를 완화하고, 한국 대표 특산물 지정 및 면세점도 추진도록 하겠다.”

- 정치개혁과 충청의 전진에 대한 열망이 높다. 본인이 21대 국회에 입성할 경우 이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말씀해 달라.

“17대 국회 때 ‘오세훈 법’이 있었다. 높이 평가해야 한다. 저는 13대 총선 때 처음 출마했는데 당시만 해도 여야 모두 돈을 썼다. 선거법에 크게 제재를 받지 않았다. 오세훈 법이 만들어지면서 돈 쓰는 선거는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첫째 재정적인 부분이다.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도 뇌물사건 등 여러 가지로 망신을 당한 사람들이 많다. 국민의 뜻을 받들고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 재정적으로 홀가분해야 한다. 돈에 휘둘려선 안 된다.

박우석 예비후보는
박우석 예비후보는 "당 대표의 권한을 완화해야 한다. 다음 공천을 위해 지나치게 줄을 서는 일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는 기간도 현재 6개월인데, 1~2년 정도로 늘려야 한다. 그래야만 정치개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둘째, 국회의원이 공천 때만 되면 지도부의 눈치를 보는 등 고통을 많이 겪는다. 국회의원들이 각 상임위에 가서, 정말 나라와 지역을 위해 소신껏 의정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입법활동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하나의 방법은 후원회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특히) 당 대표의 권한을 완화해야 한다. 다음 공천을 위해 지나치게 줄을 서는 일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는 기간도 현재 6개월인데, 1~2년 정도로 늘려야 한다. 그래야만 정치개혁이 가능하다.”

- 마지막으로 <굿모닝충청> 독자들과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논산‧계룡‧금산 유권자들은 어느 지역 못지않게 의식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명하다. 저는 그 뜻을 받들어 발로 뛰는 국회의원,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제가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오랜 세월이 지났다. 그만큼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겠다는 마음과 자세가 갖춰져 있다. 준비된 사람이다. 우리 지역에 대해 저보다 많이 아는 사람은 없다. 21대 국회에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경거망동 하지 않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한 번을 하던 두 번을 하던 최선을 다하겠다. 깔끔하게 그리고 흠 없이 국민과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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