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 24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확진 판정 23번째 확진자의 아내다. 이들의 아들은 음성 판정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24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 씨다.
A 씨는 지난 11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의 기저질환자로 이날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A 씨가 미소이비인후과, 둔산내과, 즐거운약국, 산들약국, 대전고용복지센터, 세이브존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방문 시설 등은 방역 조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A 씨의 남편인 23번째 확진자 50대 남성은 정부세종청사관리소 소속 환경미화원이다.
주된 근무지는 해양수산부 건물이지만, 해양수산부 전수조사 당시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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