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新바람-이상민] "유성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2020총선 新바람-이상민] "유성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충청의 전진, 5선의 힘으로 이끌겠습니다"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0.03.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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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을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을 통해 대한민국을 쇄신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5선 도전 이유를 밝혔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한민국은 현재 제6공화국이다. 지난 1987년 9차 개헌으로 헌법을 개정해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은 이래 대한민국 정부 체제는 바뀌지 않았다.

대전시 유성구을지역구에서 5선에 도전하는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15 총선이 한국의 헌정 체제를 다시 업그레이드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대한민국을 운영하는 시스템에 국민들의 관심이 큽니다. 모티브는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서 보여준 촛불민심이죠. 개혁에 대한 열망을 20대 국회가 완수해야 하는데 극심한 정파간 갈등과 소모적 정쟁으로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제21대 국회는 국민주권주의에 기반해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촛불민심을 구현하는 소임이 있습니다. 그건 소임에 적합한 인물로 정치적 구성원이 이뤄지는 것도 이번 선거의 의미가 될 것입니다.”

이상민 의원은 유권자들의 판단도 집단지성의 합리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성구민들은 이미 자신을 4선의 중진의원으로 키워냈고, 국회 법사위원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성장시켰다는 이야기다.

“5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그동안 쌓은 정치적 힘과 네트워크를 자산으로 제21대 국회에서 정치개혁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적 요구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4차산업특별시 유성구의 발전을 이끌라는 유권자들의 요구인 것입니다. 개헌을 비롯해 정당개혁, 국회개혁 등의 정치개혁에 앞장서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불공정을 뜯어 고치는 등 국가 공동체의 발전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쏟고 싶습니다.”

이 의원은 정치개혁의 출발을 ‘개헌’에서 찾았다. 20대 국회가 낡은 옷을 벗고, 미래에 맞는 헌정 체제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제때 하지 못했다는 반성도 토로했다.

“제21대 국회는 국민의 뜻에 맞게 국가운영의 구조와 거버넌스를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개헌이 필요한 겁니다. 그 다음이 정당의 혁신입니다. 그동안 국회와 각 정당은 국민들의 갈등과 대립을 수렵하고 통합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정치혐오를 낳은 정치인 개개인의 의식도 혁신의 대상입니다.”

이 의원은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기본 덕목이 있다고 운을 뗐다. 우선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각각의 주장에서 생기는 충돌을 합리적으로 조정·통합하고, 미래비전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4선 국회의원으로서 문제해결 능력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성구민들의 말씀을 잘 귀담아 듣고, 맡기면 끝까지 해내는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도 듣습니다. 5선에 성공하면 한국 정치 현장에서 중진 중의 중진이 됩니다. 더 많은 이해충돌을 해결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갖게 되고, 정치적 힘과 네트워크를 유성구를 위해 쏟아붓겠습니다.”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의 화두를 선언한 이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에서 과학기술 분야 인재가 드물다는 지적에 문·이과를 구분하는 산술적인 계산보다는 정당에 진입하는 구조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과와 이공계를 넘나드는 지식의 총합의 시대입니다. 협업하고, 지식을 공유하고 개방하는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하는 시대이고, 그런 인재를 육성하는 정당으로 진출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이종간의 초융합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갖추도록 정당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개선하고, 건강한 이성과 윤리의식을 유지하는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기성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의원은 본선에서 경쟁하게 될 미래통합당 김소연 후보에 대해서는 대전시의원으로서 소신있고, 행동력이 뚜렷한 느낌을 받았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 후보에 대해 광역의회 의정활동을 언론보도를 통해 들을 것 외에는 잘 모릅니다. 언론을 통해 접한 김 후보의 인상은 소신과 개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역에서 같이 활동을 하면서 서로 많이 알아가고, 서로 보태주고, 거들 일은 거들고, 배울 점은 배우는 선후배가 되고 싶습니다.”

이 의원은 대전 유성구을 지역의 최대 현안과 해법으로 대덕특구의 ‘실증화’와 ‘초융합’을 꼽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집적단지인 대덕연구단지가 지난 반세기 동안 구축한 역량을 산업전반에 상용화하는 테스트베드를 만드는 것이 과제라는 설명이다.

“각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장애요인을 걷어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국회의원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장하려면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연구개발 역량과 성과를 기반으로 테스트베드의 실증화와 연구성과의 상용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대덕연구단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자율주행실증 테스트베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율주행이라는 게 자동차와 센서, IoT, AI, 로봇,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혁명의 총화입니다. 같은 의미로 첨단국방산업단지나 금고동 쓰레기매립장에서도 로봇과 인공지능 보안산업과 친환경 첨단산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성의 대덕특구의 실증화와 초융합은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인류문명을 이끄는 세계도시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의원은 마치 영호남만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구태를 극복하려면 반드시 ‘충청의 전진’이 필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정치인들조차도 영호남에 종속되고, 장신구처럼 빌붙는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한민국의 공동번영을 이루려면 충청권이 영호남의 해묵은 갈등과 반목을 중화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저는 여러개로 분파된 지역주의와 정파간의 대립, 지역과 계층간 대립과 갈등을 충청권 국회의원으로서 통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충청권 정치인들이 통합의 리더십을 대한민국의 성공모델로 창출하는 것이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자긍심을 주고, 더 많은 충청인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의원은 굿모닝충청이 대전·충청권의 옳은 소리, 바른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자들이 이끌었듯이 한국의 정치개혁과 국가 번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지지와 성원으로 4선 국회의원을 만드신 것은 개인적 영광은 물론 유성구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성구에서 뿌리내리는 4차 산업혁명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후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유성구민 여러분들의 통큰 정치적 믿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유성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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