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박상돈 미래통합당 천안시장후보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12개 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천안푸드’기준 신설 ▲농민월급제 확대실시 ▲고령화농업인대책 ▲농기계임대사업장 확대증설 ▲천안농산물 온라인 광고·홍보강화 등이다.
‘천안푸드’ 기준 신설과 관련해 “식재료 공급 원칙과 더불어 친환경 천안농산물이 최우선적으로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농업소득이 가을에 편중되어있다”며 “예상 소득의 60%를 소득이 없는 시기에 월별로 나눠 미리 지급하고, 벼재배 농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지원을 확대해 농가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작업대행사업으로 농협에 소속된 청년부와 협의해 힘이 드는 노동을 청년들이 대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량 벼 육모 보급을 위한 ‘못자리뱅크’를 설치해 고령 및 소규모 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구별로 하나씩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장을 확대 증설하고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천안 농산물 SNS을 비롯한 온라인 광고·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농업도 경쟁력을 지닐 수 있게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후보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으로 농민 소득 증대, 근교농업 활성화 및 로컬푸드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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