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명단〉 윤주경 1번…조수진 5번, 신동호 32번 각각 ‘추락’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명단〉 윤주경 1번…조수진 5번, 신동호 32번 각각 ‘추락’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3.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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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미래통합당의 위성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후보자 공천 명단 확정안이 23일 나왔다.

본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선교 대표와 공병호 공관위원장 시절 확정된 명단이 크게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강력히 미는 윤봉길 의사 손녀 윤주경 씨는 1순위를 차지했고, 김무성계로 당초 1순위에 올랐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5번으로 밀렸으나 여전히 당선권에 안착했다.

직전 26번을 받았던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은 2번으로 배치됐고, 앞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는 10번을, 예비명단 4번이었던 지성호 나우(NAUH) 대표이사는 당선권인 12번을 받았다.

반면 당초 14번으로 당선 안정권에 들어갔던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은 32번으로 뚝 떨어져 당락이 아슬아슬하게 됐다.

역시 황 대표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으면서도 지난번 39번을 차지해 당선권을 크게 벗어났던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안정권인 3순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어 지난번 4위를 차지했던 조태용 전 외교부1차관은 6번으로 조금 내려왔으나 여전히 당선 안정권이다.

또 7번을 차지했던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은 13번으로 여섯 계단 하락했으나 당선권이며, 당초 24번으로 당선이 불안정했던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은 20번으로 올라 여유를 찾게 되었다.

전주혜 전 판사는 23번에서 15번,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은 19번에 이름을 올리는 등 통합당 영입인재로는 모두 8명이 당선 가능권인 20번 안쪽에 자리잡았다.
여기에 미래한국당 자체 영입인재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는 3번에서 11번으로 밀렸지만 역시 당선권에 자리를 잡았다.

이밖에 당초 예비 1번으로 사실상 당선이 어려웠던 권순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은 35번으로 일단 순번에 올랐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비례대표 수정안을 확정했다. 선거인단 투표를 통과한 추천안은 이날 오후 바로 최고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비례대표 수정안을 확정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비례대표 수정안을 확정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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