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전문성과 소양 필요"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전문성과 소양 필요"
    김정섭 공주시장, 정례브리핑 통해 밝혀…캠프 출신 낙하산에 경계심 드러낸 듯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3.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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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섭 공주시장이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백제문화제재단(옛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재단) 초대 대표이사의 자격과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백제문화제재단(옛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재단) 초대 대표이사의 자격과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백제문화제재단(옛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재단) 초대 대표이사의 자격과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25일 오전 페이스북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재단 대표이사에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캠프 출신 낙하산 인사가 낙점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백제문화제에 대한 이해와 소양, 전문성을 가진 분이 대표이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열린 이사회(이사장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에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 명칭을 백제문화제재단으로 변경하고, 초대 대표이사를 상근직으로 바꾸기로 결정됐다는 것.

    또한 사무처장직과 총감독제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충남도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에 이어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가 진행, 현재 총 10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남도와 공주시, 부여군은 총 6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번 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시장은 “공동이사장으로서 대표이사 공모와 선출 과정에 개입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은 뒤 “(초대 대표이사는) 상근직이기도 하고 공주시와 부여군 뿐 만 아니라 충남도와 여러 가지 협력과제를 끌어가야 하는 자리다. 사무처장직과 총감독직을 겸하고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올해 제66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해야 하고 내년에는 평상시보다 2~3배 큰 약 200억 원 규모의 대백제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만큼, 이것을 이끌어가야 하는 중심 위치에 있는 것이 대표이사”라며 “그런 역량과 소양을 갖춘 분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추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의 답변을 종합해보면 임기 2년의 초대 대표이사 자리는 그 상징은 물론 실질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금까지의 전례처럼 캠프 출신 비(非) 전문가가 맡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백제문화제 격년제 수용 이후 일각에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움직임까지 있는 만큼 저반의 상황에 대한 정무적 판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문도 깔려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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