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전면 공개” 전환
충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전면 공개” 전환
비공개 관련 시민 비판 잇따르자 일정 시간 공개 후 단계적 비공개
  • 김수미 기자
  • 승인 2020.03.25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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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선별진료소.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주시 선별진료소.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유지 상호를 일부 비공개했던 방식에서 전면 공개로 전환했다.

충주시는 25일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방식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확진자 이동 경로를 공개했으나 지난 17일 이후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자 확인이 완료된 경유지 상호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자 일정 시간 경유지 상호를 공개하기로 했다.

방역소독과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곳만 단계적으로 해당장소를 비공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공중보건의 등 진단 검사 인력을 추가 배치해 보다 신속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시장은 “현시점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5일 어린이집 교사 A씨가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22일까지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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