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후보 "재생의 치유도시 보령 만들겠다"
나소열 후보 "재생의 치유도시 보령 만들겠다"
보령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주요 공약 발표…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유치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3.26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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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나소열(60)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재생을 위한 미래신산업, 치유도시 보령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4대 정책 목표와 24개 세부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나소열(60)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재생을 위한 미래신산업, 치유도시 보령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4대 정책 목표와 24개 세부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나소열(60)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재생을 위한 미래신산업, 치유도시 보령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4대 정책 목표와 24개 세부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공약 발표 회견을 갖고 “보령은 그동안 해양관광산업에 국한된 채 새로운 미래 준비에 미흡했다. 지역발전 방안의 다변화를 꾀하지 못했고, 과감한 투자를 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나 후보는 먼저 “힐링과 신산업으로 되살아나는, 재생의 치유도시 보령을 만들겠다”며 보령아산병원 충남 서남부 거점병원 육성과 해양머드치유관광타운 및 내륙산림치유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이어 “미래발전의 대전환을 위한 신산업으로 발돋움하는 보령을 만들겠다”며 아주자동차대학과 연계, 자동차 튜닝 산업 및 특장차산업 특화, 웅천일반산업단지 국내외 에너지‧우량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나 후보는 또 “활력이 넘치는 시민이 행복한 보령을 만들겠다”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보령에는 에너지·관광 관련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나 후보는 “내륙과 수도권을 관통하는 교통체계 구축으로 편리하게 찾아오는 보령을 만들겠다”며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반영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반영 ▲장항선 복선전철 임기 내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다.

나소열 후보는 또 “활력이 넘치는 시민이 행복한 보령을 만들겠다”며 “충남 혁신도시 유치와 함께 보령에는 에너지·관광 관련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나소열 후보는 또 “활력이 넘치는 시민이 행복한 보령을 만들겠다”며 “충남 혁신도시 유치와 함께 보령에는 에너지·관광 관련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부발전 인재채용 보령‧서천 전 지역으로 확대 ▲서천, 미래 해양생태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이 접목된 산업특구 지정 등을 공약한 나 후보는 “막연한 기업유치 구호를 외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위기로 인해 자연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풍부한 자연환경을 가진 서천은 국가차원에서 미래산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산업특구 지정에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나 후보는 “기존에 추진되던 자치단체의 사업과 이미 확정돼 추진되어 온 사업들만 나열하고, 정해진 사업들의 모든 국비를 의정활동의 성과로 내세우는데 그치지 않겠다”며 “보령은 변해야 한다. 바꿔야 한다. 정쟁과 특권의 중심에서 지역 발전 전략과 과제는 등한시 한 채 선수만 쌓는 여의도 정치인의 한계를 나소열이 뛰어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본선 상대이자 3선 도전에 나서는 미래통합당 김태흠(57) 국회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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