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 대전 후보등록 첫날 저마다 ‘승리’ 각오
[2020 총선] 대전 후보등록 첫날 저마다 ‘승리’ 각오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0.03.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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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6일 시작됐다.(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장철민‧이장우‧황운하‧이은권‧이영규‧양홍규‧정용기‧박영순‧김윤기‧김소연‧이상민‧조승래)

[굿모닝충청 최수지·정민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20일 앞둔 26일 대전 7개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본 후보 등록을 속속 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전쟁의 막이 올랐다.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은 26~27일 이틀간 진행된다.

우선 동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장우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의원의 후보 등록은 대리인이 대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뒤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장우 국회의원의 후보 등록은 대리인이 대신했다.

장 후보는 “어떤 정치 세력이 어떤 정당이 대한민국을 대전을 동구를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정치가 변해야 된다. 그런 열망을 표로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될 거라 굳게 믿고 있다. 총선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의원은 대리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만들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힘 있는 큰 일꾼이 돼 백척간두에 놓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동구와 대전, 충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맞상대인 미래통합당 이은권 국회의원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황 후보는 “코로나19로 모든 시민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 보내고 있다. 우린 반드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며 “잘 사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누가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낼 것인지 누가 더 중구를 잘 살게 할 것인지 겸손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유권자를 설득하면 선택받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이은권 국회의원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은권 의원은 대리인을 통해 “재선에 임하는 입장에서 중구민들이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자”라고 자평하면서 “코로나 상황에 아침마다 시름 섞인 주민들 얼굴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런 모습이 활짝 웃는 환환 모습으로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중구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구 갑‧을 선거구에서는 우선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본선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박범계 국회의원도 후보 등록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갑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영규 후보는 “지난 20년간 침체된 서구갑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서구 갑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서구을 지역구에서 나선 양홍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위선과 내로남불, 법치주의와 헌법을 파괴한 정권을 심판하는 총성없는 전쟁이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서구갑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영규 후보는 “지난 20년간 침체된 서구갑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서구 갑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서구을 지역구에서 나선 양홍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위선과 내로남불, 법치주의와 헌법을 파괴한 정권을 심판하는 총성없는 전쟁이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유성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미래통합당 장동혁 예비후보는 27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성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조 의원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진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선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이겨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바란다”고 당에 대한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유성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에 이어 정의당 후보도 등장했다.

우선 이 지역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은 “초선의원부터 4선 국회의원까지 변함없이 뜨겁게 성원해주신 유성주민 분들 덕분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았다”며 “유성 주민들의 전폭적 지지로 5선 큰 정치인으로 도약해 국정의 중심에서 더 큰 일, 더 많은 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래통합당 김소연 후보는 “대전에서 제가 국회에 입성하는 건 대전‧충청 뿐 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승리다. 이제 바꿀 때가 됐다. 최선을 다해 필승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김소연 후보는 “대전 충청권에서 경선을 거쳐 정석대로 입후보하게 된 유일한 여성후보다”라면서 “청년여성후보를 내세우는 건 아니지만, 우리 대전에서 제가 국회에 입성하는 건 대전‧충청 뿐 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이제 바꿀 때가 됐다. 최선을 다해 필승하겠다”고 전했다.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과감한 민생개혁에 앞장서 왔던 김윤기가 유성을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의당 김윤기 후보도 “우리가 겪고 있는 민생 대란은 양당체제가 만들어 놓은 사회적 구조의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진보정당이 적임자”라면서 “과감한 민생개혁에 앞장서 왔던 김윤기가 유성을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덕구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용기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는 “지금까지 대덕구는 한 사람이 독주했지만, 대덕구는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됐다. 박영순이 대덕구에 희망을 드리겠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정용기 국회의원은 “주민과 함께 대덕구 발전의 비전을 세우고 하나씩 이뤄오고 있다. 완성시킬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 대덕구는 한 사람이 독주했지만, 대덕구는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됐다. 박영순이 대덕구에 희망을 드리겠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주민과 함께 대덕구 발전의 비전을 세우고 하나씩 이뤄오고 있다. 완성시킬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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