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김동완(61) 당진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무소속 정용선(55) 후보를 겨냥 “보수의 분열을 획책하는 일을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당진시 소재 선거캠프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정 후보 측에서 ‘이번 공천이 이면조작 등 뒷거래가 있다’며 미래통합당을 비난하고, 저를 비방하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SNS로 전파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최근 ‘1000여 명이 탈당했다’고 하나 충남도당에 확인한 결과 70여 명 정도밖에 안 된다”며 “정 후보가 말하는 당원은 어느 분들인가? 아무리 정치적으로 필요하다고 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함은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김 후보는 “정 후보의 4.15 총선 상대는 더불어민주당이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묵인하고 지내왔지만, 이제 정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 비방이 도를 지나쳐 보수의 승리에 저해가 되고 있어 그 문제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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