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 특별수사단은 대전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설치됐다.
특히 경찰은 각종 디지털성범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활용하해 몰수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도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피해자 보호도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삭제지원 및 유포차단 등 여러 대책을 통해 여성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전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선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이버성폭력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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