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기본소득 보편적 지원부터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까지
    재난 기본소득 보편적 지원부터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까지
    26일 여운영·오인환 충남도의원 코로나19 관련 5분 발언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3.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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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회 여운영·오인환 의원. 사진 제공=충남도의회/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여운영·오인환 의원. 사진 제공=충남도의회/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돕기 위해 2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 가운데,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우선 여운영(민주당·아산2) 의원은 모든 도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앞서 충남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운수업체, 저소득층에게 다음 달 중 가구당 100만 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20만 도민 중 7%인 15만 명이다.

    반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은 실망을 감출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여 의원 주장이다.

    여 의원은 “차별적 지원이 아닌 보편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모든 국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학 연기로 인해 방과 후 학교 교사들의 수입이 ‘제로’ 상태”라며 “이번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에 이들의 처우 문제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의 1399를 상징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코로나 극복 1399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오인환(민주당·논산1) 의원은 국가 감염병 전문병원을 내포신도시에 설치하자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대구·경북의 경우 감염병 전문병원이 없어 환자들이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에 수용됐다”며 “일반의료기능이 떨어져 많은 환자가 치료에 불편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은 언제 또 나타날지 모른다”며 “충남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면 국가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마을 무선방송사업의 조속한 완료도 촉구했다.

    이 사업은 재난이 발생한 경우 도민에게 재난 상황을 전파하는 서비스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4108개 마을 중 610개 마을에 무선방송이 설치되지 않았다.

    오 의원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비상 상황 시 신속히 재난방송을 하지 못하는 곳이 많다”며 “충남도가 재난 알림방송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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