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 116명…강사 5명은 4차 전파까지
    천안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 116명…강사 5명은 4차 전파까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3.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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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지역 ‘줌바댄스’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1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좁은 공간에서 격한 신체 운동이 코로나19 전파를 극대화 시킨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와 충남도 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천안 줌바댄스 관련 코로나19 집단발병 중간 역학조사 결과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천안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났다.

    원인을 조사하던 중 증상 발생 시점이 비슷한 3명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다 운동시설이 공통 방문 지점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벌였다.

    우선 확진자 중 강사는 8명, 수강생은 57명이다. 강사·수강생의 가족·지인은 51명이다.

    증상발생일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걸쳐 있다.

    강사(2월 18일~2월 24일)→수강생(2월 20일~3월 9일)→가족·지인(2월 22일~3월 12일) 순으로 감염됐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지역별로 보면 충남에서 103명(천안 95명, 아산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8명), 경기(2명), 대구(2명), 서울(1명)에서도 환자가 연이어 나타났다.

    방대본은 강사 8명이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워크숍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당시 대구에서 참석한 강사가 워크숍 이후 증상이 발생해 개연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당국은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원인을 두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전파는 확진된 강사 8명 중 5명을 통해 4차 전파로 이어졌다. 나머지 3명으로 인한 2차 전파는 없었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116명의 평균 연령은 39.1세로 확인됐다. 40대에서만 확진자 44명이 나왔다. 여성은 확진자는 87명(75%)이다.

    다만 최초 감염자는 여전히 찾지 못했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당분간 많은 사람이 함께 모이는 운동시설을 포함한 다중 이용시설 이용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줌바댄스 집단감염 확산 경로. 자료 제공=중대본/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천안 줌바댄스 집단감염 확산 경로. 자료 제공=중대본/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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