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의 한 기업이 개학을 앞둔 초등학교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한 소독용티슈를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청주 서현초등학교(교장 홍정임)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왕상사(대표 고운수)는 학교에 ‘소독용티슈’ 2400장을 전달했다.
소독용티슈는 학생들의 가방이나 학용품이나 휴대전화 등을 편리하게 닦을수 있어 감염병 예방에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음달 6일 개학과 입학식을 앞둔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큰 상황에서 반가운 선물이다.
서현초 인근 기업인 이왕상사의 고운수 대표는 소독용티슈를 전달하며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옥 교감은 “학부모님의 이러한 기부와 도움은 학교의 문제를 학교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좋은 본보기다”며 “서현초는 코로나19 사태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대표는 서현초와 협약을 맺고 2018학년도부터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졸업생과 재학생에게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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