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다음 달 2일 시작된다.
본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인 28일,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얼굴 알리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면 접촉은 최대한 줄이면서도 길거리와 시장을 돌며 주민들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학민(59) 후보는 이날 오전 예산중학교를 방문, 지역 조기축구회 회원들을 만났다.
이후 홍성 오서산으로 이동해 주민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예산에 있는 후원회 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갖고 정책 공약을 점검했다.
아울러 예산 역전시장과 홍성 명동 상가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미래통합당 홍문표(72) 후보도 비슷하다.
이날 첫 일정으로 홍성 갈산시장을 선택, 주민들과 길거리 인사를 했다.
이후 오서산을 방문해 억새풀 정화 작업을 하던 주민들을 만났고 예산 역전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났다.
오후에는 선거사무실 등에서 시간대별로 소규모로 나눠 지지자들과 대화했다.
또 캠프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공약 점검과 선거운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선거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표심은 누구를 향할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홍성·예산은 충남지역 11개 선거구 중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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