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의회 청주 10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이인선 후보가 방송과 시민사회단체의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니선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TV, 라디오, 케이블방송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충북도의회 보궐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는 충북내 3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상당히 규모가 큰 보궐선거”라며 “그러나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개최되고 있어서 보궐선거 실시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관심을 끌지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유권자 접촉의 기회가 극히 제한되어 있고, 적극적인 선거운동도 어려운 상황이라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런 상태로 투표가 실시된다면 도의원 보궐선거의 투표율이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투표 참여자들도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없이 투표를 하게 되는 깜깜이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며 후보자 토론회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한편 청주 10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후보, 미래통합당 이유자 후보. 정의당 이인선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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