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는 21총선에 출마한 충북의 더불어민주당 정치신인인 ‘곽상언·김경욱·이장섭·임호선’ 후보가 도내 균형발전과 정치혁신을 통한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문화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군)·김경욱(충주시)·이장섭(청주시서원구)·임호선(증평·진천·음성군) 후보는 30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정치혁신과 충북균형발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치신인 후보자 4인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김경욱 후보는 일정상 현장에는 불참했다.
이날 행사에서 후보들은 “과감한 정치혁신을 위해 국회 회의 불출석시 세비 삭감과 아울러 의원 스스로의 징계규정을 만들어 혁신의 주체로 나서겠다”며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운영의 상시화와 국민입법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윤리의무 강화와 국민소환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문화편의설과 생활․생산기반시설이 부족한 곳부터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경제적 불균형 문제 해결과 균형발전 토대 구축을 위한 정책개발팀을 공동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동선언문 낭독 후에는 ‘충북 균형발전’,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일하는 국회’, ‘정치개혁’을 실현해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청주서원의 오제세, 청주흥덕의 도종환, 청주청원의 변재일, 제천·단양의 이후삼 의원 등 현역의원이 각각의 지역구에 출마했고 이날 공동선언을 채택한 정치신인 4명이 남은 지역구에 출마해 선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