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잊힌 네팔 눈사태 사고 7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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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 “실종 교사 4명 수색 작업 재개” 촉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3.3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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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교육 봉사 활동 중이던 충남 교사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지 75일이 지났다.

하지만 사고 현장은 여전히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작업 재개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전교조)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와 충남교육청에 수색 작업 재개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실종 교사 4명이 여전히 눈 속에 갇혀 있다”며 “실종자 가족의 심정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색 재개를 희망하는 실종자 가족과 동료 교사들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색 작업이 4월 초에는 재개돼 실종자들이 가족과 동료 교사 품으로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도 교육청이 정부에 수색 작업 재개를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남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수색 작업은 지난 1월 24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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