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 번영로 운동장사거리 고가차도가 31일 임시 개통했다.
천안시 번영로(운동장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는 LH에서 천안아산신도시 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착공했다.
311억 원 사업비를 들여 연장 840m 구간에 대해 지난 2017년 5월에 착공했다.
시는 지난 26일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 LH,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했다.
점검결과 고가차도와 보도육교가 함께 사용 개시됨에 따른 동서방향 보행 동선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 시는 사용개시 후 하부에서 임시로 사용 중인 가설도로 철거와 보행자도로, 조경시설 등 공사를 계속 추진해 올해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번영로 운동장사거리가 교통체증으로 인해 신호대기시간이 약 30~40분 정도 소요됐으나, 공사 완공 시에는 신호대기 없는 원활한 교통소통이 기대된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차량 통행 개시 후 불당동, 성성동 남북방향의 직진차량은 신호대기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천안 서북부 지역 출․퇴근 시간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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