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지난 2월부터 지원중인 50억 원에 이어 추가로 대폭 확대 지원하는 운영자금이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신청․접수 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시중은행을 통해 신속히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코로나19로 인해 계약취소, 납품지연, 거래처 변경, 매출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제조업, 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특별자금은 지원한도를 기업당 5억 원으로 높이고, 은행 대출이자의 2.0%를 도에서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도 추가로 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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