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우용 “(진중권 ‘채널A’ 발언) 등골이 서늘해진다”
    전우용 “(진중권 ‘채널A’ 발언) 등골이 서늘해진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4.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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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토착왜구’ 주장을 놓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신경전을 벌였던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1일 “등골이 서늘해진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사진=채널A/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최근 ‘토착왜구’ 주장을 놓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신경전을 벌였던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1일 “등골이 서늘해진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사진=채널A/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토착왜구’ 주장을 놓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신경전을 벌였던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1일 “등골이 서늘해진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진 전 교수가 지난 2월 6일 〈채널A〉에서 늘어놓았던 ‘예언’ 때문이다. 금융사기로 대표가 구속된 신라젠 사건을 언급하면서, 그가 난데 없이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을 소환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느낀 소회다.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진중권 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 글을 보니 등골이 서늘해진다”며 〈채널A〉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진중권 씨가 저를 저격하는 데 이용한 글은 제 이름이 한 번 들어갔을 뿐인 13년 전 언론기사”라며 ” 제게 고작 '식민지근대화론자' 혐의를 걸기 위해 얼마나 샅샅이 뒤졌을지.짐작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진중권 씨가 그 기사를 직접 찾았는지, 누구에게 제공받았는지 궁금하다”며 “물론 그의 대답은 필요 없다. 믿지 못할 대답을 기다릴 만큼 어리석진 않다”라고 덧붙였다.

    음모론자를 가장 혐오한다고 입버릇처럼 소리쳐온 진 전 교수가 스스로 음모론자로 이미 변신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점을 꼬집은 발언이다.

    한편 진 전 교수는 〈채널A〉 방송에서 신라젠 사건에 유 이사장이 연루돼 있는 것처럼 연막을 피웠다.

    〈채널A〉는 그의 발언을 자막으로 인용, “유시민 건도 슬슬 수면 위로 올라오나? 이 분이 온갖 궤변을 동원해가며 검찰과 언론을 공격한 게 실은 조국을 위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단순 추정을 넘어 나름 근거를 전제로 내뱉은 발언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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