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MBC '취재윤리' 떠드는 〈조선〉…너 자신을 알라!”
김용민 “MBC '취재윤리' 떠드는 〈조선〉…너 자신을 알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4.0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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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가 취재윤리를 어겼다며 MBC를 공격하자, 이에 '조선일보'가 가세하고 나섰다. 라이벌이지만, 수구언론으로서 ‘의리’를 보여주기 위해서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채널A'가 취재윤리를 어겼다며 MBC를 공격하자, 이에 '조선일보'가 가세하고 나섰다. 라이벌이지만, 수구언론으로서 ‘의리’를 보여주기 위해서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채널A〉가 취재윤리를 어겼다며 MBC를 공격하자, 이에 〈조선일보〉가 가세하고 나섰다. 라이벌이지만, ‘초록은 동색’이라고 수구언론으로서 ‘의리’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에 방송인 김용민 PD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1일 “좃선이 MBC 보도를 두고 '취재윤리' 운운한다”면서, 그토록 중시하는 취재윤리를 과연 제대로 지켜왔는지 〈조선일보〉의 흑역사를 자동반사적으로 술술 소환해냈다.

- 기업에서 고가의 선물이나 전별금을 받고 비행기 티켓을 받은 기자의 소속사가 어느 신문인가?
- 독자 속이는 ‘기사형 광고’가 1위가 어느 신문인가?
- 사실, 인터뷰를 왜곡, 맥락 빼고 따옴표 즉 과장 축소해서 밥먹듯 특정인을 천하 인격 파탄자로 제조하는 언론, 어느 신문인가?...
- 사람이 살았는데 죽었다고 보도하고 수년 동안 뭉갰던 게 어느 신문인가?
- 특종을 위해 남의 사무실 몰래 들어가 슈킹(뜯어내는 행위)하는 게 어느 신문인가?

그리고는 “좃선이 취재윤리를 운운하는 건, 이명박이 무소유를 이야기하는 격”이라고 후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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