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가 벚꽃 나들로 인한 코로나19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충주댐 벚꽃길 통제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곳곳에 벚꽃길 주정차 단속과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인력을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충주경찰서와 공조해 벚꽃길 구간 내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시민들의 진입 억제를 위해 물문화관의 주차장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벚꽃길 통제구역은 충원교에서 물문화관 구간이다.

나들이를 나온 시민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쉽지만 벚꽃 개화지역과 관련된 긴급 행정명령에 따른 조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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