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선거일 하루 앞둔 1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21대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예산 연락사무소에서 고문단·자문단·특보단 등 415명 규모의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창 전 예산군수와 이종근 전 홍성군수,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 지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을 지낸 강희권 변호사와 최선경 충남도당 여성위원장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이제는 바꾸자"는 구호를 외치며 김 후보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김 후보는 “30여 년 전 홍성·예산의 인구가 30만 명이었다. 지금은 18만 명이다. 상권은 텅텅 비었고 청년은 떠나고 있다”며 “이렇게 만든 건 누구 책임이냐”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한 정치 세력이 권력을 차지한 결과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특히 “민선7기 양승조 충남지사 공약으로 혁신도시 충남 유치를 제안한 사람은 저 김학민”이라며 내포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지난달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점을 언급한 뒤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시면 확실하게 지역 발전 첫 단추인 혁신도시를 멋지게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민주세력이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예산과 홍성에서 민주당의 새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희권 변호사와 최선경 충남도당 여성위원장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 변호사는 “김 후보는 경제 정책 전문가로 예산과 홍성, 내포신도시를 성장시킬 적임자”라며 “이번엔 반드시 민주당이 홍성·예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인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바꾸면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