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온라인 학습플랫폼 ‘바로학교’ 전국적 인기
충북교육청 온라인 학습플랫폼 ‘바로학교’ 전국적 인기
지난달 9일간 학생 이용자 수 9만 3128명…타시도 방문 이어져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0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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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개설한 온라인 학습플랫폼 '바로학교' 홈페이지 화면. 자료=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개설한 온라인 학습플랫폼 '바로학교' 홈페이지 화면. 자료=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개설한 온라인 학습플랫폼 ‘바로학교’가 학생들의 높은 참여는 물론 타시·도에서도 방문이 늘어나는 등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사태에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을 위해 지난 23일 개통한 ‘바로학교’(초등학교)의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학생 이용자 수가 9만 3128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충북 지역이 약 8만여 명이며, 타 지역으로는 서울 지역이 9645명, 부산 지역이 4295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학생 이용자의 경우 개설 초기 4000명에서 차츰 증가해 1만 2000명을 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학급 개설에 따른 관리 등을 위해 교사들도 일별 1413명이 이용하고 있다. 

일주일간의 학생 이용자 수는 ‘바로학교’에서 제공하는 퀴즈와 과제를 제출한 학생만 적용한 것으로 온라인 수업 설계를 위한 교사 방문과 학부모 등의 방문자를 포함하면 실제로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학교' 평가제출자 통계 그래프. 자료=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바로학교' 평가제출자 통계 그래프. 자료=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옥천 안남초 이영미 교사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학교’에 접속하면 되니 편리하고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습 영상 시청과 함께 관련 퀴즈풀기, 수업 활동지까지 제공하니 쉽고 재미있으며 학습량도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동 심천초 추다연(2년) 학생은 “바로학교에서 공부한 후에 문제를 푸는 게 재미있어요. 오늘 활동지에 그린 그림은 나중에 친구들에게 보여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온라인 개학을 통한 원격수업 과정에서 지역별, 학교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등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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