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지역 업체와 기관들이 잇달아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2일 충주에서 종합재활용업체를 운영하는 3개 업체가 충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 행렬에 동참한 업체는 ㈜선진테크와 ㈜에스제이코리아산업, ㈜에스제이환경산업이다.
㈜선진테크(대표이사 박보양)는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 폐기물처리 시설, 장비(파쇄기, 분쇄기, 선별기) 등 AS사업을 위해 신축 중인 업체로 400만 원을 기탁했다.
㈜에스제이코리아산업(대표이사 박현철)은 충주첨단산업단지에서 폐기물처리 시설, 장비를 판매하는 업체로 성금 300만 원, ㈜에스제이환경산업(대표이사 박현철)은 주덕농공단지에서 건설폐기물 파쇄, 선별 등을 하는 업체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박보양·박현철 대표이사는 형제지간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회장 김홍년)도 충주시청을 방문해 컵라면 50상자 등 2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간식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노력하는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IBK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의 빠른 쾌유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 충주시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도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 모금에는 ㈜남산환경산업(대표이사 유명란), ㈜중부환경(대표이사 안중식), 충주환경(대표이사 장원상), 클린환경㈜(대표이사 김인식), ㈜대한환경개발(대표이사 이영란) 등 5개 업체가 동참했다.
기탁한 성금은 충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