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경영난 운수업계에 65억 푼다
천안시, 경영난 운수업계에 65억 푼다
코로나19 경영난 특별재정지원
업체 필수자금 35억 원 지원, 택시운수종사자 1인당 100만 원 지급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4.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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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운수업계와 택시운수종사자에게 62억여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일에 열린 230회 임시회에서 운수업계 재정지원에 대한 추경예산을 확보, 해당되는 운수업체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재정을 빠른 시일 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시내버스 운송수입금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자금부족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이번 특별재정 지원으로 경영난 위기에 놓인 운수업계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시는 시내버스 업체에 버스 운행 중단대비 최소 유동성 필수자금 35억 원을 지원한다.

이용 승객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 2762명(법인 1,332명, 개인 1,430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급기준은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카드매출액 기준 운송수입금이 올 3월 기준 전년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택시 운수종사자만 해당된다.

다만, 지난 1월 19일 이후 유가보조금 지급실적이 없는 사람(미운행자)과 고용유지지원금, 퇴직자 실직지원금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오는 6일까지 생활안정자금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의 경우, 소속 택시 업체를 통해 지난 달 20일 기준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에게 지급된다.

개인택시는 사업자 본인(대리운전자)에게 지급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시민 피해 최소화와 지원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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