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경제 분야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우선 혁신도시 지정과 대형 공공기관 유치에 노력할 방침이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국회 통과로 대전 혁신도시 지정이 가능해진 만큼 “여당 중진의원의 힘으로 규모가 큰 공공기관을 대전에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해 대전 학생 의무채용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회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해, 대전 17개 공공기관이 올해부터 매년 600-900명의 대전 학생을 의무적으로 채용하게 된 점을 강조했다.
또 “대전의 특성을 살린 과학기술, 철도, 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대전에 유치하면 일자리가 또 한 번 확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수도권에 소재한 과학기술, 철도, 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은 약 20개, 직원은 1만여 명에 달한다.
박 후보는 이외에도 ▲대전교도소 신속 이전 추진(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안 도시개발 사업과 연계) ▲지방대학, 지역인재 육성 네트워크 구축 지원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행정법원 건립 추진 ▲첨단과학산업 육성을 통한 대전형 일자리 구축 ▲어르신 공익활동형 일자리 확대 추진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방과후 교사, 지역아동센터 교사 등 처우개선 ▲장애인 자활센터, 다문화가정 정부 지원 확대 등을 일자리·경제 분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재도전 특별자금 지원 확대 ▲수수료부담 없는 공공앱 지원 개발(배달, 중개, 숙박, 관광 등)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공약도 내놨다.
박 후보는 “어르신,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이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