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제21대 총선에 앞서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책연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천명한다. 코로나 19로 노동현장도 많이 침체된 어려운 시기에 5대 비전·20대 공동약속의 실천과 세종시 노동자의 숙원 사업인 근로복지회관 건립을 꼭 추진해달라”(한국노총 세종지역 지부 정명식 의장)
한국노총 세종지부가 더민주 국회의원 후보들을 당선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2일, 세종시당에서 ‘노동존중 실천 제21대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민주당 홍성국 후보(세종갑)와 강준현 후보(세종을)가 참석했으며, 한국노총 에선 정명식 의장을 비롯해 쌍용 c&b 노대행, 미래엔 정병욱, 현대 L&C 김진영, 한화첨단소재 김천리씨 등 한노총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공동으로 약속한 5대 비전은 ▲ 노동존중 플랜 추진 ▲ 헌법상 노동기본권 보장 실질화 ▲ 고용의 사회적 정의 실현 ▲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연대' 실현 ▲ 경제민주화 실현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평등복지국가 실현 등이다.
홍성국 후보는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 불이 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이며, 4~5만 불 시대를 위해 노사·노동문화가 선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준현 후보는 "선거운동의 첫날 한노총 세종지역 지부와 정책 협약식을 하는 것이 참 의미 있는 일이다"며 ”경제적 양극화 해소와 근로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