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욱, 〈채널A〉 이동재 기자의 녹취록 발언 전문 공개
    최강욱, 〈채널A〉 이동재 기자의 녹취록 발언 전문 공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4.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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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최강욱 후보가 3일,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신라젠 전 대주주인 이철 씨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관련 녹취록 전문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최강욱 후보가 3일,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신라젠 전 대주주인 이철 씨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관련 녹취록 전문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검찰은 그냥 유시민이 싫은 거예요…유시민을 1번으로 치고 싶다."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의 비위를 캐기 위해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이철 전 신라젠 대주주를 압박하면서 내뱉은 발언이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최강욱 후보가 3일, 이 기자가 이 씨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관련 녹취록 전문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발언내용을 살펴보면, 검찰과 언론이 한 몸이 되어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심케 한다.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라는 말부터,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우리' '시나리오' '다음 정권은 미래통합당 차지' '유시민 가족까지 탈탈 털고 노무현재단까지 턴다' '검찰에 고소할 사람까지 준비해 뒀다' '만약 협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잘 알 거다'라는 등에 이르기까지...

    그는 이날 “더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검찰과 언론의 총선기획, 이게 바로 쿠데타입니다”라고 간명한 말로 소회를 밝혔다.

    [녹취록상 '채널A' 이동재 기자 발언]
    이 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 우리 방송(채널A)에 특종으로 띄우면, 모든 신문과 방송이 따라서 쓰고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진다.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적도 많은데, "거봐라, 위선적 인간이 많이 설쳤네"라며 온갖 욕을 먹을 거고 유시민의 인생은 종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끝없이 추락하고 다음 정권은 미래통합당이 잡게 된다.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 줬다고 한 마디만 해라. 그 다음은 우리가 준비한 시나리오 대로 하시면 된다.

    검찰에 고소할 사람은 우리가 미리 준비해 뒀다.
    우리는 지체없이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 한다.

    이 대표님, 잘 생각해 봐요.
    당신의 한 마디에 검찰도 좋고 귀하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지만, 만약 협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는 잘 아실 것이다.

    연세도 많은데 10년 넘게 감옥에서 사시면 되겠는가? 추가 고소도 있던데 2년 6개월은 확실하다. 우리는 세게도 할 수도 있고 기소 안 할 수도 있다.

    이 대표님에게 우리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남은 인생 편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판단하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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