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김동완(61) 당진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낙선운동을 천명한 당진보수청년연대(청년연대)를 겨냥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한 축구선수가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겠다’며 떼를 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청년연대는 김 후보와 미래통합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용선(55) 후보를 향해 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지만, 김 후보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김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후보 선대위는 “낙선운동은 현행 공직선거법상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중앙선관위에 신고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그러면서 “청년연대는 대부분 미래통합당에서 활동하다가 탈당한 사람들로, 정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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