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 코로나19 37번째 발생… 미국 입국자, 접촉자 없다
대전 내 코로나19 37번째 발생… 미국 입국자, 접촉자 없다
유성구 관평동 주소지 20대 남성, 지난달 31일 미국서 입국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4.0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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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자료사진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미국에서 최근 입국한 20대 남성이 4일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 입국자 1명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지역 내 37번째로, 유성구 관평동에 주소지를 둔 20대 남성 A 씨다.

이 남성은 미국 유학 중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 검역소의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인천공항 검역소의 재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3일 대전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 받았다.

A 씨는 입국 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KTX 광명역에서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했다. 도착 후 시가 운영하는 수송버스를 타고 자택까지 이동해 접촉자 및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이날 오후 충남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 입국자는 총 7명이다. 이들 모두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해외 입국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달 말부터 대전역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KTX를 이용하는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인산 푸른학습원과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 등을 임시 격리시설로 운영, 해외 입국자로 인한 지역 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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