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 첫 민선체육회장에 한남교(56)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한 당선인은 전날(3일) 실시한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서 111표를 얻어 천안 첫 민선체육회장에 당선됐다.
한 당선인과 경쟁한 이종원(56) 후보와 김병국(64) 후보는 각각 90표, 24표에 그쳤다.
한 당선인은 “천안시 체육회를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체육회 사무국 조직 재배치, 체육예산 확보, 55개 종목단체와 소통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을 내세웠다.
전문 체육인 출신으로 천안시배드민턴협회장과 충청남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충청남도 체육진흥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앞서 이기춘 전 천안시체육회장 당선인이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무효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가처분이 지난 1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 전 당선인은 체육회 선거법을 위반해 체육회 선관위가 당선무효를 결정했고 천안시체육회장 선거는 다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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