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 文대통령, …콜롬비아 대통령 특별담화에 구체적 언급
    《주목》 文대통령, …콜롬비아 대통령 특별담화에 구체적 언급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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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미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콜롬비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16개국 정상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바빴다. 저마다 자국에 긴급히 필요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역에 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다. 사진=청와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미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콜롬비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16개국 정상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바빴다. 저마다 자국에 긴급히 필요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역에 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다. 사진=청와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코로나19’사태로 한국 정부에 대한 세계적인 공신력과 문재인 대통령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콜롬비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16개국 정상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바빴다. 저마다 자국에 긴급히 필요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역에 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한국의 방역성과를 주목하며, 하나라도 더 많이 지원받기 위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경쟁적으로 과시했다.

    동맹국임을 강조하거나, 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 우방국임 또는 형제국가로서 특별히 더 신경 써달라고 부탁하는 등 제 각각이었다.

    이런 가운데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난 2일 통화에서 “올해가 한국전 참전 70주년이라는 점에서 양국 간 형제애를 더욱 실감한다”며 “저의 친구인 문 대통령은 70년 전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참전해 싸운 데 이어 이번에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추켜세웠다.

    두케 대통령은 통화를 마친 이튿날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문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코로나 사태로 불안한 자국민 달래기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담화에서 타국의 대통령 이름을 특별히 거명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그는 담화에서 “오늘 밤 저는 여러분들께 지난 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고, 매우 감정적이고 깊은 통화를 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수천 개의 진단키트 인공호흡기 등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달랬다.

    이어 “그동안 신속하고 많은 진단경험과 과학적 분석을 통해 콜롬비아의 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한국 기술팀의 지원을 제안한 문 대통령께 다시 감사드린다”며 “이 중요한 대화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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