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본소득 적극 후보, ‘김종대·김홍배·이명주·임호선’
충북 기본소득 적극 후보, ‘김종대·김홍배·이명주·임호선’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 충북 후보 28명에 질의…미래통합당 전원 무응답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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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지급 방안 응답표. 사진=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기본소득 지급 방안 응답표. 사진=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충북지역 후보지 중 정의당 김종대, 민생당 김홍배, 민중당 이명주, 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는 6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도내 후보자 26명에게 기본소득에 대한 질의 후 받은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26명의 후보자 중 11명이 응답했고 15명이 미응답했다. 특히 미래통합당은 후보 8명 전원이 응답하지 않았다.

기본소득제도 도입에 찬성한 후보는 정정순(민주당 청주상당), 이장섭(민주당 청주서원), 도종환(민주 청주흥덕), 변재일(민주당 청주청원), 이후삼(민주당 제천단양), 곽상언(민주당 동남4군), 임호선(민주당 중부3군). 김홍배(민생당 청주상당), 이창록(민생당 청주서원), 김종대(정의당 청주상당), 이명주(민중당 청주청원) 등 11명이다.

충북네트워크는 11명의 후보를 ‘기본소득 후보’로,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종대, 김홍배, 이명주, 임호선 후보는 ‘기본소득 적극 후보’로 선정했다.

설문 분석 결과 응답자 100%가 기본소득제도 도입에 찬성했으며 82%는 21대 국회에서 기본소득법을 발의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기본소득 도입이유에 대해서는 55%가 시민의 기본적 원리로의 확장을, 경제적 불안 해소와 소득 불평등이 각각 45%로 응답했다.

기본소득 도입의 걸림돌로는 91%가 막대한 재정부담을 꼽았으며 실행 방안으로는 55%가 청년, 농민 등 범주형 기본소득부터 실시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서는 73%가 전 국민에게 개인당 100만 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27%는 정부안인 중위권 150%에게 가구당 100만 원 지급 방안에 찬성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만 24세 이상 청년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에는 82%가 전국적인 실행에 찬성했으며 특히 김종대 후보와 김홍배 후보가 대상과 금액을 확장하자고 적극성을 띠었다.

아울러 '농민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1%가 전국적 도입에 찬성했고 김종대 후보는 금액을 상향하고 개별 농민에게 지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네트워크는 “‘모두에게,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충북분한 소득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이 미래 시대의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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