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코로나 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위한 생계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 신청접수가 6일부터 시작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신청 첫날인 6일, 온라인 신청 205건, 오프라인 현장 898건 등 모두 1103건이 접수됐다.
방문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시민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부제(출생년도 끝자리 홀짝제)를 시행한다.
읍·면 지역은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고 있다.
동지역은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 천안축구센터, 삼거리공원 주무대 등 권역별 3개소를 지정했다.
지정 장소에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3일∼5일 이내 지원대상여부가 개별 통지되며, 통보 후 현금 50만원과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 50만원으로 지급된다.
천안사랑카드는 대규모 점포와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천안시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천안시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관련 문의는 전담 콜센터(041)521-5511, 시청 콜센터(1422-36)로 문의하면 된다.
또 천안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 신청 시스템(http://www.cheonan.go.kr)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 시·군 중 유일하게 현장 방문을 최소화했다.
온라인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4일까지 천안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을 선택하고,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해당하는 탭으로 들어가 휴대폰이나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필요한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4만여 명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