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긴장 풀 수 있는 상황 아냐"
맹정호 서산시장 "긴장 풀 수 있는 상황 아냐"
19일까지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호소문…"작은 구멍이 둑 무너뜨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4.08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8일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 시를 비롯한 전국의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했으나,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지 못했다”며 “지금은 절대 긴장을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8일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 시를 비롯한 전국의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했으나,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지 못했다”며 “지금은 절대 긴장을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8일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 시를 비롯한 전국의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했으나,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지 못했다”며 “지금은 절대 긴장을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19일까지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외출 자제 및 이동 최소화, 다중집회 금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에 적극 동참, 하루 속히 지역사회가 정상화되는데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현재의 상황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며 “힘들어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에 계속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동참을 호소드립니다.

서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장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꺼이 일상을 희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시를 비롯한 전국의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하였으나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지 못했습니다. 등교 개학은 미뤄졌고 수도권의 감염추세도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절대 긴장을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에 따라 4월 5일까지 예정되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4월 19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많으시겠지만 외출 자제 및 이동 최소화, 다중집회 금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하여 하루 속히 지역사회가 정상화되는데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현재의 상황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입니다. 힘들더라도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에 계속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서산시는 시민 여러분께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7일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서 산 시 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