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 대구지역 경증환자들에게 제공해 온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에는 지난달 12일부터 경증환자가 입소해 최대 213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치료를 받았다.
지난 6일까지 160명의 환자가 완치돼 고향으로 돌아갔고 14명은 충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39명은 농협 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환자들이 속속 완치됐고 치료센터도 큰 문제없이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은 시설의 방역과 정비 등을 마친 뒤 오는 9일부터 외국인 임시생활시설로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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