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대전 내 6번째 확진자(월평역 역무원)인 40대 여성이 퇴원 2주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에서 완치자의 재확진 사례가 몇 차례 보고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선 첫 재확진 사례다.
해당 재확진자는 지난 2월 26일 지역에서 6번째로 확진 판정 받은 40대 여성이다. 대덕구에 거주하며,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 역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6번 확진자는 증세가 호전되며 대전보훈병원으로 전원조치 된 후 지난 3월 27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회사의 조치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기침증상을 보이며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 후 재확진 판정 받았다.
6번 확지자는 퇴원 후 주로 자택에 체류했으며, 현재까지 배우자 외 직장동료 2명과 접촉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는 항상 착용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대전시는 해당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후 세부동선 등을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