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부터 12월초까지 찾아가는 학습 상담 및 코칭 지원을 위해 학습바우처 제공기관 및 학습코칭지원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학습바우처 제공기관은 정신건강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3개, 학습심리상담기관 7개를 선정하고,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 및 상담 관련학을 전공하거나 관련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선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계약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계약서 확인 및 연수자료를 배부하고, 당일 열 감지 체크 및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시간 간격을 두고 일대일로 진행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생들의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정서·행동의 발달과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등교 개학 일정에 따라 대전 동부지역 초등학교 71교, 중학교 38교를 대상으로 학습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 4월 중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상담사 및 학습코칭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선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장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부진 학생 관리 및 지도의 어려움 등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학생들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