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산출을 얻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개인적 환경이 잠재적 기초가 되어 발달된 창의적 능력(지능, 사고, 지각)과 창의적 성격(성격, 동기)이 상호작용 하면서 각 과제영역(문학, 예술, 수학, 과학, 정보통신 등)에 따라 다양한 창의성을 나타낸다라는 설명은 창의성을 다차원적 구인으로 개념화하는 통합적 관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동기자원은 외적 동기보다는 과제 중심의 내적 동기를 말하는데, 목적보다 과제를 지향하는 것이다. 한편 환경자원은 이와 같은 자원들을 허용하는 여건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개인의 창의적인 잠재력을 일찍이 발견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이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창의성 발달에 매우 유익하다.
펀키즈 유치원은 창의·인성교육의 방향은, 첫째로 창의성 교육으로서 창의적 인재에게 필요한 창의성을 인지적, 성향적, 동기적 영역으로 구분하여 각 영역별 핵심 요소를 추출하여 교육의 내용이며 체제로 구성하였다.
둘째로 인성교육으로서 기존의 가치교육이나 가치 전수가 아닌 창의성과 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 또는 통합하는 교육으로서 주로 인간관계와 관련된 덕목과 도덕적인 판단에 필요한 능력을 교육하는 것이라고 제시하였다.
셋째로 문화 및 풍토교육으로서 창의적인 인재가 육성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즉 학생의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수용하는 학교, 학급 분위기 조성, 창의적 교육 방법으로 단위 학교 및 교사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전략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한 통합교육과정과 융합 학문적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두 번째로는 인지적 성장과 정의적 성장 개념을 병합하고 교실 내에서 주입식으로 학습하고 학업적 성과에 주안점을 두는 교육으로부터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고 사회적 기여를 아끼지 않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지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전반적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므로 이를 위해 문제중심, 활동중심, 탐구중심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펀키즈 유치원은 ‘쫓아가는 사람에서 앞서가는 사람으로ʼ 물건을 빠른 시간 안에 정교하게 만들어 내는 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을 알기 쉽게 빨리 가르치는 것이 좋은 교육이었다면, 새로운 지식 창출의 시대에는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사람, 즉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사람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이 좋은 교육이다.
현재 성적은 우수한데 자신감이 없는 사람보다 성적이 좀 낮더라도 잘 한다고 스스로를 믿고 즐기는 사람이 오래 간다.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지식 전달과 함께 지식을 창출하는 방법을 함께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융합인재교육에서 문제를 설계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창출하는 방법, 지식을 스스로 깨우쳐 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이유다. 그간 우리 교육은 과정 보다는 결과를 지향하고, 결과 중심으로 평가를해왔다.
또한 모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품질이나 완성도와 관계없이 학생 모두의 작품을 다 전시하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하고 칭찬해야 한다. 우수한 결과물 중심으로 전시하고 우수한 결과물을 창출한 학생들을 칭찬하는 것에서, 수업의 과정 과정마다 학생 개개인을 칭찬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학생들은 정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는 방식을 스스로 깨우치게 되며, 스스럼없이당당하게 발표하고, 또 발표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학교에 가는 일을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펀키즈 유치원에서는 ‘암기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이해하는 교육ʼ으로 원리를 암기하는 교육이 아닌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스스로 체득하는 교육으로 진행될 것이다. 특히, 수학,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도록 교구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