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JTBC 총선 개표방송에 보수 패널로 ‘자리이동’
    진중권, JTBC 총선 개표방송에 보수 패널로 ‘자리이동’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4.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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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4.15 총선개표방송 ‘4인 4색 표심 분석' 출연자들. 보수쪽에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진보쪽에서는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와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패널로 선정됐다. 사진=JT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JTBC' 4.15 총선개표방송 ‘4인 4색 표심 분석' 출연자들. 보수쪽에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진보쪽에서는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와 김종배 시사평론가(왼쪽부터)가 패널로 선정됐다. 사진=JT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JTBC는 4.15 총선 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에서 김민웅 경희대교수를 비롯한 진보-보수 진영을 대표할 패널 4명이 나와 2시간 동안 맞붙게 됐다.

    진보쪽에서는 김 교수와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보수쪽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세연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다.

    이 가운데 주목을 끄는 패널은 진 전 교수다. 한때 진보진영 논객으로 분류됐던 그가 이젠 보수쪽을 대변하는 보수논객으로 공식 자리이동한 셈이다.

    JTBC 측은 “진영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해온 인물들과 정치 전문가의 심도 있는 분석을 초점에 두고 패널 구성을 올해 초 확정했다”고 전했다. 진즉부터 진 전 교수를 보수쪽 패널로 판단했다는 이야기다.

    앞서 진보논객 황교익 맛 칼럼니스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서 “예전에 진보였다고 계속 진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바르지 않다”며 “현재 그의 정치적 입장에 맞게, 내가 보기에는 오른쪽에 많이 치우친 보수로, 그에 맞는 이름은 '극우 논객'”이라고 분류해냈다.

    진 전 교수가 소리치는 주장에 비추어볼 때, 더 이상 '진보'라는 수식어 대신 '극우'라는 딱지를 붙이는 게 합당하다고 단정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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