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11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공주·부여·청양에서 미래통합당 정진석(59)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정 후보는 52.5%, 더불어민주당 박수현(55) 후보는 42.9%로 9.6%p 격차를 드러낸 것.
정 후보는 5선 성공 시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왔으나 범여권의 압승이 유력하게 점쳐짐에 따라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지역 현역 중에서는 21대 국회에서도 최다선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 국가정원 공약 등으로 주목을 받았던 박 후보는 지난 2018년 충남도지사 경선 중도 포기에 이어 또 다시 낙선할 경우 정치적으로 힘겨운 시기를 겪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사전투표 등 최종 결과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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