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전 중구지역구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황운하 당선인은 15일 치러진 총선에서 50.3%(16일 새벽 12시10분 기준)를 얻어, 48.1%획득에 그친 이은권 후보(미래통합당)를 제치고 당선했다.
황 당선인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의 승리는 오로지 대전 중구민 여러분의 승리이며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뼛속에 무거운 책임만 새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아 마냥 웃을 수만 없지만 우리가 함께 좀 더 힘을 내면 그만큼 더 빨리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선거기간 동안 만났던 많은 지역 주민들의 간절함을 잊지 않고, 국가와 국민과 미래를 생각하는 착한 정치, 대전 중구의 발전을 제대로 해내는 힘 있는 정치로써 정의를 바로 세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당선인은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 중소상인이 살기 좋은 대전 중구를 위해 지자체장과 힘을 모아 열악한 중구의 원도심을 서울의 종로나 명동같이 활기차고 장사 잘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반드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더 나은 삶,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