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유성이 과학기술의 요람으로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시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유성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께서 주신 한 표 한 표가 저 조승래에게 다시 한 번 유성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다. 하나된 유성의 힘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경제위기와 민생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국민 앞에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유성복합터미널 구체화 ▲대전교도소 이전 진행 ▲교육과 문화 발전 등을 통해 유성과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조 당선인은 "(이번 당선은) 저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는 한편, 지난 4년간 했던 일을 계속해서 준비하고 열매를 맺어 달라는 요청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갈등하거나 혼란 일으키는 지난 20대 국회가 아닌, 정말 일하는 국회를 위해 민주당과 저 조승래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당선자는 16일 오전 1시 40분 기준 5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1대 국회의원 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장동혁 미래통합당 후보는 42.3%, 김선재 민중당 후보는 2.02%, 김병수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0.52%, 양순옥 우리공화당 후보는 0.40% 순으로 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