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박상돈(70)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후보가 재도전 끝에 천안시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본영 전임 시장에게 패한 뒤 2년 만에 천안시장직에 올랐다.
박 당선인은 16일 오전 4시 기준 93.41%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46.93% 득표율로 45.12%를 얻은 한태선(55)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전옥균 무소속 후보는 7.94%를 얻는데 그쳤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원하는 천안시민의 승리”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이후 오늘 이 순간까지 673일 간 하루도 빠짐없이 천안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 한 분, 한 분 말씀을 묵묵히 경청했다”며 “먹고 사는 걱정 없는 천안, 땀 흘린 만큼 사는 기쁨을 얻는 천안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지역경제와 시민 여러분 일상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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