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자동차 배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3억 원을 들여 서원구 서부로 충북대학교병원 앞과 흥덕구 풍산로 청주서부소방서 앞, 흥덕구 2순환로 스타벅스 앞 중앙분리대에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둥근 소나무 59주와 느티나무 26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으로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연간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