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한시 판매한 ‘농산물 꾸러미’가 호응 속에 완판 됨에 따라 2차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보인다.
시는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무항생제 유정란, 무농약 방울토마토·감자, 유기농 새싹 채소·쌈채 등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2차로 준비해 20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1차 판매와 동일한 2만 원에 무료 배송한다.
시는 앞서 방울토마토, 충주사과, 새송이, 시금치, 느타리, 쌈 채소, 아욱, 콩나물 8개 품목(2.8㎏)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해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해 1400세트를 완판 시켰다.
침체된 지역농가 돕기에는 농협, 공군제19전투비행단, KT충북법인고객본부, 한국전력 충주지점 등 유관기관들이 힘을 보탰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입 희망자는 충주농협 조공법인으로 전화하거나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차 완판에 힘입어 2차로 싱싱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착한소비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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