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천 수변공간에 관광테마형 커뮤니티 공간 들어선다
유성천 수변공간에 관광테마형 커뮤니티 공간 들어선다
장대B구역 재개발 추진위, 기존 시장 이전 관광벨트 연계 청사진 제시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4.1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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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재개발 추진위원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재개발 추진위원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장대B구역을 유성 관광벨트의 한 축으로 조성해 관광 명소로 만들어 유성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특히 유성시장과 100년 전통의 5일장의 상생에 초점을 맞춰, 지역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생활공간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추진위에 따르면 유성시장과 5일장은 현재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복잡한 골목길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다른 지역 시장과 차별성이 미약해 명맥만 이어가는 상황이다.

추진위는 이 같은 점들을 개선하고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유성천 수변공간을 개발, 유성시장과 5일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기존 점포 소유자들을 위한 상설시장뿐만 아니라 프리마켓 벼룩시장, 각종 이벤트, 문화공연이 상시 펼쳐질 수 있는 다목적 복합기능의 관광테마형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시장상가는 자연환기 및 채광이 가능한 오픈형 공간으로 배치한다.

또 업종별 집중화를 통해 고객 동선의 편리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복안이다. 분양상가와 임대상가를 분류하지 않고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 형태로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위 측은 “재개발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은 유성시장과 5일장이 사라질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오히려 재개발을 통해 현재 시장의 불편함이 개선, 보완될 것”이라며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세계적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개발의 첫 번째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또 “장대B구역 재개발은 유성구가 추진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특히 ‘유성온천 족욕장’, ‘샹젤리제 거리’와 연계하는 관광벨트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장대동 14-5번지 일원 9만 7213㎡에는 지하 4층, 지상 49층, 3072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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