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일원에 1조원대 다목적 방사과가속기를 유치하기위해 청주시의회도 동참했다.
청주시의회는 20일 제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시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청주 오창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관련 기업들의 산업집적도, 우수한 연구개발(R&D) 여건 등 정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의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의회는 청주 오창에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해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에서 앞서는 최첨단 과학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청주 오창의 경쟁력으로는 △가속기 건립에 최적화된 화강암 지대로 지질학적 안정성을 확보 △KTX오송역,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로부터 10㎞ 인접,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과 시너지 △반도체, 바이오, 소재·부품 등의 관련 기업들의 산업집적도 등을 들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청와대,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 국무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시부 장관 등에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24일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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